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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Mar
버려둔 복숭아 씨앗에서작성자: 해오름 IP ADRESS: *.0.0.1 조회 수: 741
몇해전 손님이 꽃밭에 버려둔 복숭아 씨앗이 떨어져 올해도 이렇게 곱디고운 꽃망울을 터트렸어요.
자연에 그냥 두었도 사람의 손길이 없어도 너무 아름답게 자라주는 꽃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꾸밈도 없는 이 모습이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봄의 온기를 느끼며 강한 해풍에도 이렇게 고운 모습을 자랑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자같은 꽃은 어쩌면 강한 어머니 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