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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Aug
신나는 하루작성자: 해오름 IP ADRESS: *.0.0.1 조회 수: 486
저녁 시간 시원한 바닷 바람을 쐬며 뛰어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수준에 맞는 동요를 몇곡 부르며 놀아 주었더니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같이 놀아 달라며 가게를 기웃 거리며 나를 찾고 있었다. 아침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또다시 그림 그리기 준비를 해서 이야기 나누며 놀아 주었더니 너무 좋아한다.^^
율동 삼매경에 빠진 귀여운 아이들 노래 앞구절을 조금 불러주면 안다고 야단하면서 순수한 그 얼굴에 서로 하겠다며 앞다툼을 한다.
같이 질투도 하고 ^^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
손유희 율동과 함께 똑똑하게 불러주는 공주
하루는 아이들 생각하며 또 한번 웃는다.
같이 작전을 펼쳐서 창작 동요도 만들어 보고요.^^
조금은 어색했지만 머리가 좋은 아이들
피어나는 봉숭한 꽃과 같이 서로 앞다툼을 하면 열심히 켜가는 아이들 너무 좋다.
이번 휴가때 놀았든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며 많은 이야기 속에 나에게 또 웃음을 주는 일이 생겼다. 아빠랑 낚시를 했는데 아빠 낚시대에만 물고기가 네마리 아이의 낚시대에는 물고기가 없는 것이다. 왜냐고 물으니 자기는 한 마리도 못 잡았다고 말한다. ^^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얼마나 순수한 것인가를 또다시 느끼며 그림 속에서 욕심을 없음을 알았다.
출렁이는 파도와 아빠랑 둘이서 높은 바위위에 서있는 모습
이 공주는 바닷가 수영하는 모습을 그렸단다. 유독 동생을 크게 그려서 동생을 많이 사랑하는 냐고 질문했더니 그렇다고 한다.
이 친구는 비행기를 그리며 비행기가 날아가는 흉내를 낸다.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하루는 그 마음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들이 바닷물 속에 첨벙 을 못 하시는 구 낭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