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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Aug

빗방울 공주

작성자: 해오름 IP ADRESS: *.0.0.1 조회 수: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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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비가 조금 내려서 이렇게 얇은 빗방울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지요.
예쁜짓 하면 요렇게 손가락 하나를 통통한 볼에 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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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뚜렷한 목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얼마한 똑똑한 목소리로 귀여운 모습을 보이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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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얼마나 빨리 알아 듣는지 몰라요. 두 손으로 예쁜 짓 하면 이렇게 금방 알아 듣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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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짓을 많이해요. 사진을 많이 찍어 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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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하세요.^^ 지금 사랑 듬뿍 받으세요. 조금 있으면 엄마 배속에 아가가 태어나면 어쩌면 그 사랑 반으로 나누어 질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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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슨 생각 할까요? 볼이 넘 통통해요. 나 예뻐요. 혼자서도 포즈를 잘 취하지요.^^
요렇게 귀여운 공주 앞에 아빠는 어쩔 줄 몰라하는 것 같아요. 동생 태어나면 함 같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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