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많은 손님들로 마당이 가득해서 언제든지 사진 한장 찍을 께요. 하면서 자연 스럽게 찍어 홈에도 올려 보았는데 겨울엔 손님들이 방안에 계시니 사진 찍으라 모여달라 할 수도 없고 오늘은 다행히 아저씨가 사진 한장 부탁 드린다고 말씀 하시기에 주인 아줌마 카메라도 갔고 갔어 홈에 한판 남겨야지 했어요.

처음 집을 드러서면서 부드러운 한 가족의 모습에서 얼마나 편안함을 느낀지 모릅니다. 조용한 아주머니의 예의 바르시고 얼굴이 환한 그 사람 뒤에는 평온한 아저씨와 아들 그리고 뒤이어 한 가족이 또 그런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을 대하다 보면 그 사람의 말에서 또는 행동에서 가끔은 혼자 생각을 많이 할때가 있지요. 누군가 그랬어요.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도 그 모습의 이미지를 밝게 해보이는 것도 봉사하는 것이라고요. 남편 분들이 낚시를 좋아 하시고 아들들 역시나 낚시를 좋아 하시고 바다 맑은 이곳에 꼭 한번 더 놀러 오셔요. 평온한 그 모습에 하루도 감사의 말씀 드려요. 늘 그 모습 그대로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