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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Feb
일본어학연수생들작성자: 해오름 IP ADRESS: *.0.0.1 조회 수: 421
일본에서 어학 연수온 학생들 이제 중학교 일학년생 한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학생과 이제 중학교 일학년 이학년 학생들이 같이 호미곶을 찾았다.
우리 말을 곧잘해서 한국 학생들로 착각할 정도로 우리 말을 잘했다. 성격도 그렇게 발랄하지 않고 차분하고 무엇하나 배려했을때 마다 감사하다고 여러번 인사를 하는 습관이 있었다.
인솔하시는 인솔자 선생님 두분과 학생들 열명 이였지만 정말 조용조용한 분위기 였다. 인솔자 선생님께 방을 하나 따로 드리려 했는데 아침에 오셔서 대보면 호미수회 서상은 회장님 댁에 주무셨다고 하시네요. 대보는 한달에 한번씩 오신다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다시금 들리시겠다며 떠나셨습니다.
많이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정말 관광하는 그 모습으로 일찍 자고 일출 시간이 되어 모두들 해맞이를 하러간 뒤 주인이 잠에서 깨었다.^^
숙박업을 하다보면 더욱이 젊은 학생들은 많이 어지렵이는 편인데 가고난 뒷정리는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모른다.
겨울 철이라 손님 사진 찍자고 하기도 그랬는데 일본에서 이곳까지 왔는데 기념 사진 찍자고 말했더니 참 좋아했다. 사진 같이 찍자는 말에 어설픈 모습으로 같이 한컷
아직은 사춘기 소녀들 마음은 고향이 얼마나 그리울까 타국에서 아껴써는 것을 배우고 고생도 좀 할 것임에 더 큰 사랑을 배워가지 않을까 싶다.
모두들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리고요. 한국 말 많이 배워서 더 좋은 미래의 꿈나무가 되세요. 한국 말 어렵냐고 질문을 했더니 어렵다고 하네요. 일본 말 보다는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학 연수온 학생을 보면서 저 또한 기분이 좋은 것은 아마도 같은 한국 말을 했기 때문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