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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Apr
오카리나마을작성자: 해오름 IP ADRESS: *.0.0.1 조회 수: 429
인터넷 속의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이라 어느날 투명하고 밝은 리듬의 오카리나 소리가 넘 좋았는데 처음 오카리나 소리에 반했어 티비에서 유독 한 남자가 너무 잘 부르는 것을 보면서 배우고도 싶었는데 이렇게 회원님들을 만나게 되었네요.
도자기로 구운 피리 소리같은 맑은 소리를 내는 천상의 목소리 모니카마틴같은 팝을 부르는 그 감미로움 같은 어린 시절 동심의 소리같은 그 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포항 문화 예술관에서 공연을 하시고 오셔서 사십명이나 되는 분들이 질서있고 조용한 분위기로 집 안팍을 깨끗이 정돈해 주시고 그들의 뒷 자리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단지하나 너무 아쉬웠든 것은 오카리나 소리를 들어보고 싶었는데 좋은 곳에 머물러서 참 좋았다는 말씀에 다음에 또 찾아 뵙겠다는 말씀에 그때는 꼭 한번 그 맑고 깨끗한 소리 함 들려 주셔요. ^^
그날 저녁은 날씨마져 포근함으로 다가왔어 여름도 아닌 봄에 밖에서 누가 보면 경사가 있는 날인줄 알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의 기분이 그렇게 좋아 보이시니 저이들 또한 마음 한결 좋았어요. 꼭 한번 더 오셔서 그 소리 들려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