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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Sep
힘든 시간 뒤의 휴식작성자: 해오름 IP ADRESS: *.0.0.1 조회 수: 378
늘 어색한 모습으로 담배만 사갔고 가시곤 하시든 방범 대원들 난 늘 컴으로 접하며 활동하시는 모습과 이름까지도 알고 있었지만 아는체 하는 것이 서로가 좀 어색했나 봅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고 시원한 마당에 앉아 처음으로 저의 집을 찾으셨어 술 자리를 하시게 되었네요. 시원한 맥주 한잔에 안주는 시키시고 봉숭아 활짝 핀 늦 여름의 마당에 밤은 깊어가고 그 이야기 속에서 또 피로를 풀겠지요.
모이면 역시나 단합 대회라도 하듯이 방범에 관한 이야기로 또 그렇습니다. 마을을 지킴이가 계시기에 대보의 평화로움이 같이 하는 것 같아 더 고마운 마음입니다.
낮에 일 하시느라 옷은 엉망이 되었지만 그 땀 흘린 옷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 것 같아요.
그 사람의 노력의 뜻이 담겨져 있고 살아가는 의미가 담겨져 있기에 한번도 어색하게 본 적이 없습니다.
하루 노력한 만큼의 피로를 푸시고 훈훈한 정감이 마당에 가득한 해오름에도 자주 들려 주세요. ^^